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7경기 연속 스타팅 기용 이후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29일(한국시간) 2020-21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바슬란트-베베런과 1-1로 비겼다. 이승우는 후반 30분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20분을 뛰며 1차례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는 없었다.
이번 시즌 이승우는 벨기에 프로리그 3~8라운드 선발 출전 및 2득점으로 신트트라위던 입단 2년 만에 주전을 확보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후 4경기 연속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 이승우(10번)가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선발 명단에 4경기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6~27라운드 이후 약 9달 만이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2020-21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10라운드 이후
신트트라위던은 구단 역대 영입투자액 5위에 해당하는 120만 유로(약 16억 원)를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에 주고 2019년 여름 이승우를 영입했다. 입단 후 16경기 2득점.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