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26·파르티잔)가 2번째 시즌 세르비아프로축구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르티잔은 30일(한국시간) 2020-21 세르비아 수페르리가(1부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치카토폴라를 4-0으로 이겼다. 후반 26분 아사노는 대승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20경기 10골 4어시스트.
수페르리가로 한정하면 이번 시즌 15경기 8골 3어시스트. 아사노는 선두와 3골 차이가 나는 득점 3위에 올라있다. 페널티킥을 제외한 필드골만 따지면 세르비아 1부리그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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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는 이번 시즌 세르비아 1부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필드골만 따지면 공동 1위다. 사진=AFPBBNews=News1 |
아사노는 2016년 여름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안겨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후 아사노는 슈투트가르트, 하노버에 임대되어 독일 1부리그 28경기 1득점, 2부리그 26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
아사노는 2019-20시즌부터 파르티잔에서 뛰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및 일본국가대표팀 소속으로는 2013·2015 J1리그,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제패를 함께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