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아탈란타에 완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효슈팅 집계 이래 처음으로 골문을 향한 슛 없이 홈에서 지고 말았다.
리버풀은 25일 2020-21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 홈경기에서 아탈란타를 상대했으나 0-2로 졌다. 조별리그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3승 1패 득실차 +6 승점 9로 1위는 지켰다.
데이터 분석기업 ‘스태츠 퍼폼’에 따르면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유효슈팅 없이 패한 것은 해당 통계가 기록된 2003-04시즌 이후 최초다.
↑ 리버풀에 아탈란타에 0-2로 완패했다.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유효슈팅 없이 진 것은 해당 통계가 기록된 이후 처음이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2골 차 이상 패배는 6년 만이다. 리버풀은 2014-15시즌 B조 3차전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 무득점 3실
모든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모처럼 겪는 홈경기 완패다. 리버풀이 홈에서 아탈란타전보다 더 큰 점수차로 진 것은 2015-16 EPL 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0-3패)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