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21년 FA(프리에이전트)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두산 베어스가 9명으로 가장 많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총 25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두산이 가장 많은 9명이고, 뒤를 이어 SK가 4명, LG, KIA가 3명, 롯데, 삼성이 2명, 키움, kt가 1명씩이다. NC와 한화는 대상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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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는 허경민과 최주환 등 9명의 선수가 FA자격을 얻었다. 사진=MK스포츠 DB |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선수로 등록한 선수에 대해서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한다. FA 자격은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5년까지는 150일)인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 취득할 수 있다. 2006년 이전에 입단한 선수에 한해서는 타자의 경우 당해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횟수(정규시즌 총 경기수X1이닝)의 2/3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에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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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27일까지 KBO에 FA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