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의 음바페’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킬리안 음바페(22·PSG)를 상대하는 광경은 2021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라이프치히는 25일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PSG를 상대했으나 0-1로 졌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PSG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같은 조가 되면서 한국의 음바페가 원조 음바페와 맞대결하는 장면이 기대됐다. 라이프치히는 H조 3차전 홈경기를 2-1로 이겼으나 황희찬은 벤치를 지켰고 음바페는 PSG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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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음바페’ 황희찬이 원조 음바페와 맞대결하는 모습은 2021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
PSG는 라이프치히와 승점 및 상대 전적이 같지만, 맞대결 원정 득점 우위로 H조 2위다. 1
물론 라이프치히와 PSG가 맨유를 끌어내리고 16강에 동반 진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두 팀은 8강 이후부터는 맞대결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