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코로나19 감염 여파에도 이번 시즌 매 경기 득점에 관여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35분 동점골을 넣어 유벤투스가 페렌츠바로시에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진 및 포르투갈대표팀 소집 때문에 5경기에 결장했다. 그런데도 유벤투스 소속으로 7경기 9득점 1도움이다.
↑ 호날두가 이번 시즌 코로나19 감염 여파에도 유벤투스 소속으로 출전할 때마다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날두는 5경기 8골로 2020-21 세리에A 득점 2위에 올라있다.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단일대회 최다골과 멀어진 호날두가 통산 18번째 득점왕을 수상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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