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프로축구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를 넘어섰다. 4달 전에야 만 20세가 됐다고는 믿기 어려운 활약이다.
엘링 홀란드는 25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도르트문트가 클뤼프 브뤼허를 3-0으로 완파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 입단 후 31경기 33골 6어시스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27경기 29골 7어시스트, 몰데(노르웨이) 시절 50경기 20골 6어시스트를 더하면 클럽 축구선수로 108경기 101공격포인트(82득점 19도움)가 된다.
↑ 스무살 축구 괴물 엘링 홀란드가 클럽축구 통산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도 12경기 16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독일 도르트문트)=AFPBBNews=News1 |
엘링 홀란드가 청소년 및 성인 국가대표로 기록한 60경기 40골 3어시스트를 더하면 축구 공식전 168경기 144공격포인트(122득점 22도움)이 된다.
큰 대회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이젠 힘을 얻기 어렵다. 엘링 홀란드는 UEFA 랭킹 4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 만 1년도 지나지 않아 22경기 23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UEF
챔피언스리그 본선 10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즉 골을 넣지 못한 출전은 2번뿐이라는 얘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