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센터 겸 포워드 뱀 아데바요(23)가 소속팀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을 연장한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선수 에이전트의 말을 빌려 아데바요와 히트가 5년 맥스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대 1억 95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아데바요는 NBA에서 맞이한 세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2019-20시즌 72경기에서 평균 33.6분을 소화하며 15.9득점 10.2리바운드 5.1어시스트 1.1스틸 1.3블록슛을 기록,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생애 첫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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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바요는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고, 맥스 계약 연장으로 보상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히트가 아데바요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제였다고 소개했다. 내년 여름으로 계약을 미룰 경우 샐러리캡의 유연성을 더 확보할 수 있
아데바요는 앞서 지난 여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싱글맘으로 자신을 어렵게 키운 어머니 매릴린 블런트 여사를 돕는 것이 자신의 유일한 경제적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최고의 효도가 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