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배당금으로 약 12억7천만 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KBO는 어제(24일) 2020년 포스트시즌 총 예상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해 예전보다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KBO가 집계한 올해 포스트시즌 총 예상 수입은 약 38억 원입니다.
이중 대회 운영비 16억8천만 원을 제외한 21억 원을 포스트시즌 진출 팀에 배당합니다.
NC는 21억 원의 20%인 4억2천만 원을 정규시즌 우승 상금으로 먼저 받고, 나머지 금액의 50%인 한국시리즈 우승 상금 8억5천만 원 등 총 12억7천만 원을 수령할 전망입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4억1천만 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해 3위로 2020년을 마감한 kt wiz는 2억2천만 원, 4위 LG
지난해 입장 수입은 88억 원이었습니다.
2019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27억 원 정도를 배당금으로 받았습니다.
우승의 감격은 배당금과 무관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챔피언' NC가 누릴 금전 이득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