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찰리 모튼(37), 이대로 끝내기에 그는 너무 좋은 투수다.
'MLB.com'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4일 밤(한국시간) 모튼이 1년 1500만 달러 계약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포스트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현역 연장 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그였다. 그러나 최소한 1년 더 뛰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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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 모튼이 애틀란타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고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 아쉬움은 포스트시즌에서 털었다. 네 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챔피언십시리즈 두 경기에서 10 2/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펠릭스 에르난데스, 콜 해멀스 등 베테랑들이 출전 거부와 부상 등으로 이탈한데 이어 마이크 소로카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모튼은 소로카, 스마일리,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등과 함께 애틀란타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