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규민(20) 등 모두 26명이 차기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1부리그)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전라북도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7130야드)에서는 17~20일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예선 최종전에 해당하는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가 진행됐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규민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 포함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 상위 26명은 2021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규민이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 우승으로 2021 KPGA 코리안투어 참가자격을 확보했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
2019시즌에는 KPGA 스릭슨 투어(2부리그) 통합포인트 10위 안에 들어 2020 코리안투어로 승격했으나 10차례 출전에서 2번만 컷을 통과했다. 시드를 상실하며 Qualifying Tournament로 밀렸으나 Final Stage 우승을 통해 2021년에도 코리안투어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35)은 8언더파 206타로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 준우승을 차지하며 2007시즌 이후 14년 만에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2002~2019년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한 박성필(49)은 5언더파 208타 3위로 2시즌 만에 KPGA 1부리그로 돌아온다.
코리안투어 및 일본투어에서 2번씩 우승한 류현우(39)는 3언더파 210타로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 공동 4위, 코리안투어 4승 및 일본투어 3승 출신
2016 코리안투어 장타왕 출신 김건하(28·케이엠제약)도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 1언더파 212타 공동 9위로 KPGA 1부리그에 돌아올 자격을 얻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