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광명 스피돔·경정장 일시 중단
부산·창원 개최하는 경륜 경주는 정상 진행
휴장 기간 11월24일~12월7일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또다시 수도권 경륜·경정 영업이 중단되었다.
정부는 22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8개월여의 임시 휴장을 마무리하고 부분 재개장한 경륜·경정이 한 달도 채 운영하지 못하고 다시금 휴장에 들어가게 됐다. 단 부산스포원과 창원경륜공단에서 개최하는 경륜 경주(서면· 광복·김해지점 포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충청권에 위치한 대전·천안지점도 입장 좌석의 20% 내에서 운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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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경륜·경정이 다시 한번 멈춰 서게 됐다. 광명 스피돔의 피스타에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
경륜·경정 관계자는 “어렵게 문을 열었는데 다시 휴장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활동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향후 재개장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언론과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와 통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