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미 쉐파드 워싱턴 위저즈 단장은 팀의 주전 가드 존 월(30)이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쉐파드 단장은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와 나는 이틀에 한 번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지난 여름부터 그의 훈련 장면을 계속 지켜봤다. 우리는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며, 브래들리 빌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앞서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지난 21일 위저즈가 휴스턴 로켓츠와 러셀 웨스트브룩-월의 트레이드를 논의중이라며 월이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단장이 직접 일축한 것.
↑ 존 월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9-20시즌 전체를 날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월이 바진 사이, 빌이 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평균 30.5득점 4.2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충분히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쉐파드 단장은 "존과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업다. 존과 위저즈 사이
그는 "지난 2년간 월의 훈련 모습을 충분히 봐왔고, 올여름 확실히 폭발력을 되찾은 모습이엇다. 이제 3점슛도 편하게 던진다. 앞으로 우리 팀에 큰 무기가 될 것"이라며 월이 순조롭게 회복중임을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