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디펜딩 챔피언 LA레이커스가 올스타 센터 마크 가솔(35)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이커스가 가솔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전 소속팀 토론토 랩터스를 비롯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가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이커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가솔은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8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2월 레이커스가 그의 형 파우 가솔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그에 대한 드래프트 지명권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넘겼다. 이번 계약으로 다시 레이커스로 돌아왔다.
↑ 마크 가솔이 레이커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3회, 올NBA 2회 경력이 있으며 2012-13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고 올디펜시브팀에 뽑혔다. 2018-19시즌 도중 토론토로 이적했고, 여기서 팀의 파이널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가솔 영입에 성공한 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