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로의 '사인 앤 트레이드'가 무산된 가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 새로운 팀을 찾고 잇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호크스가 보그다노비치에 4년 72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저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제한된 FA 신분이다. 그의 원소속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이틀 안에 애틀란타의 제안과 같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그는 새크라멘토에 남게된다.
↑ 애틀란타는 보그다노비치에 4년 72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보그다노비치가 다양성을 갖춘 오펜시브 윙으로 현대 NBA 전술에 잘 맞는 선수라고 평했다. 지난 시즌 37.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캐치 앤 슛 상황에서는 성공률이 40.7%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출시인 보그다노비치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다. 이후 3년간 유럽 무대에서 뛰는 사이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된 그는 3년간 209경기에서 평균 13.5득점 3.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