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강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2일 오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불참한 조호르 다룰 탁짐이 제외된 상태에서 1무 1패 3위로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 수원이 광저우를 몰아붙였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이 초반부터 광저우를 흔들었다. 전반 10분 이기제의 슈팅으로 시작으로 15분 김태환의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 18분에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던 수원은 후반전에도 공격적으로 밀어 붙였다. 후반 18분 임상협의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추가시간 고승범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무산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