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FIFA는 21일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을 현지시간으로 12월17일에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 FIFA 회원국 국가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미디어 등의 투표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하는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는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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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FIFA는 예정대로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 부문은 총 11개로 남녀 올해의 선수와 감독, 골키퍼, 월드 베스트11 그리고 가장 멋진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 등이다.
투표 기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아무래도 손흥민(28·토트넘)의 푸스카스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헝가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이 상은 2009년 제정돼 한 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70m를 혼
이 상은 FIFA가 홈페이지에 후보를 올린 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로 최종 3개를 가린 뒤 그리고 팬(50%)과 축구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