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발 J.A. 햅(38), 서부 지역 구단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텍사스 레인저스가 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하루전 LA에인절스를 햅에게 관심 있는 팀 명단에 추가했었다.
에인절스는 햅과 인적 연결고리가 있다. 신임 페리 미나시안 단장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일하던 시절 두 차례 햅과 계약했었다. 물론 이러한 인적 연결고리가 계약에서 꼭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 J.A. 햅이 텍사스와 에인절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9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3.47, WHIP 1.054, 9이닝당 피홈런 1.5개 볼넷 2.7개 탈삼진 7.7개를 기록했다. 2020시즌 양키스에서 40이닝 이상 소화한 선발
지난 시즌 40이닝 이상 던지고 FA 자격을 얻은 투수중 트레버 바우어(276) 타이후안 워커(161) 찰리 모튼(137)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123의 ERA+(조정 평균자책점)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