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소속팀 연고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에 소집된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에 잇달아 출전했다. 그러나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0-21시즌 황희찬은 2015년부터 몸담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독일 무대에서 컵대회 포함 7경기 1득점 1도움으로 고전하는 와중에 코로나19까지 감염됐다.
↑ 황희찬이 축구대표팀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팀 라이프치히 연고지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
11월 A매치에서 황희찬은 카타르전 선제골로 라이프치히 입단 후 분위기 침체에서 반등할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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