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FC서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대표 2명을 부르지 않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한다.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소집을 마친 수비수 윤종규(22), 미드필더 주세종(30)은 FC서울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는다.
FC서울은 오는 21일부터 12월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E조 2~6차전을 치른다. 관계자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주세종 윤종규는 (여기 오지 않고) 한국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 FC서울이 국가대표 주세종 윤종규(왼쪽부터) 없이 2020 AFC 챔피언스리그 E조 2~6차전을 치른다. |
구단 측은 “주세종 윤종규를 부르지 않는 것은 두 선수의 안전뿐 아니라 카타르 도하에서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FC서울 선수단을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11월 국가대항 친선경기를 치른 것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U-23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없이 13일 이집트, 14일 브라질을 상대했다.
덕분에 수비
한편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1)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AFC 챔피언스리그 E조 2~6차전 FC서울 엔트리에서 빠졌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