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로 이적이 예상됐던 새크라멘토 킹스 가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 그러나 선수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보그다노비치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금요일 오후 6시 제한된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킹스와 벅스는 보그다노비치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이적시키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밀워키는 보그다노비치를 얻는 대가로 가드 돈테 디빈첸조(23) 포워드 에르산 일야소바(33), D.J. 윌슨(24)을 내줄 예정이었다.
↑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예상됐던 보그다노비치는 FA 시장에서 대안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그다노비치가 다른 대안을 찾을 경우, 밀워키의 고민도 깊어질 예정이다. 밀워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가드 즈루 할리데이를 영입하는데 합의한데 이어 보그다노비치까지 영입해 가드진을 보강할 계획이었다.
세르비아 출신인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2017-18시즌 NBA에 데뷔, 새크라멘토에서 세 시즌동안 2
2019-20시즌은 61경기에 나와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15.1득점 3.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