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2020 한국시리즈를 ‘마스크시리즈’로 만든 장본인 NC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29)가 선발 라인업을 지킨다.
알테어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도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권희동(좌익수)-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1차전과 동일하다. 선발은 구창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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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 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NC 알테어가 환한 표정속에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1차전에서도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가 3점 홈런이었다. 1-0으로 앞선 4회말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 3점 홈런을 뽑았다. 데일리 MVP도 알테어의 차지였다. 그러나 알테어는 마스크를 쓰고 말하면 호흡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시상식과 인터뷰에 모두 불참해 논란을 키웠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동욱 감독은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NC 구단은 “알테어와 얘기를 나눴다. 대한민국 및 KBO 방역 수칙을 다시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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