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K리그2 경남FC의 설기현 감독과 선수 곽태휘가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대한축구협회 레전드 축구클리닉을 통해 유소년 100여 명을 지도했다.
‘레전드 축구클리닉’은 살아있는 축구 전설과 꿈나무의 만남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설기현 감독은 2002년 세계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후보에 한국인 최초로 포함됐다. 곽태휘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2015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지도를 마친 후 설기현 감독과 곽태휘는 유소년이 들고 오는 유니폼, 마스크 등에 사인을 해줬다.
↑ 사진=경남FC 제공 |
축구 꿈나무 초청은 곽태휘 요청을 구단이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설기현 감독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상남도 축구 유소년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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