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지역 사이클 꿈나무들에게 1100만원 상당 사이클 의류 200여 점 전달
김성택 총괄본부장 “우수한 사이클 꿈나무들의 성장이 경륜의 미래”
사이클 꿈나무 “경제적 부담 있었는데 큰 도움. 언젠가 경륜 선수에 도전할 것”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에서 후원받은 1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영주제일고 등 사이클 꿈나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 김기운 대한자전거연맹 전무와 사이클 꿈나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방풍 재킷, 티셔츠, 사이클 저지와 하의 등 200여 점(105벌)의 다양한 사이클 관련 의류로 꿈나무들이 훈련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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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택 총괄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경륜훈련원을 찾아 사이클 꿈나무들에게 훈련 등에 필요한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
후원 물품을 받은 영주제일고 최수민 학생은 “평소 훈련할 때 자비로 사이클 의류와 용품을 구매하다 보면 경제적 부담이 컸었는데 선후배들과 함께 모여 좋은 물품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사이클 선수가 되고 싶으며 언젠가 경륜 선수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다”라며 포부를 밝혔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사이클 꿈나무 선수 육성과 발굴을 위해 대한자전거연맹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2억 원을 전달했다. 동 사업은 사이클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