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미 라소다(93) 전 LA다저스 감독이 병원에 입원했다.
연예 스포츠 폭로 전문 매체 'TMZ'는 15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라소다 감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소다는 병원에 일주일째 입원중이다. 한때 상태가 악화됐지만 지금은 호전됐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토미 라소다 감독의 건강이 위독하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 "모두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가족들의 입장도 함께 전했다.
라소다는 1976년 다저스 감독으로 부임, 이후 1996시즌 도중 물러날 때까지 21년간 1599승 143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네 차례 내셔널
감독 은퇴 이후 잠시 임시 단장을 맡기도했던 그는 이후 구단주 특별 자문 역할을 맡으며 다저스 홈경기나 관련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