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엔트리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동일하다. 오재일은 선발로 기용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한국시리즈 선수 기용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앞두고 훈련했다. 13일 kt위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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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에 앞서 엔트리 변동이 없을 것임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주장 오재일(34)에 대한 믿음은 여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플레이오프 타격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한국시리즈까지 나쁘진 않다. 오재일은 계속 선발로 기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2루수는 플레이오프 4차전 결승 투런포의 주인공인 최주환(32)이 나설 전망.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최)주환이를 먼저 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감독 첫 해였던 2015년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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