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2019 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황인범(루빈 카잔)에게 결승 골을 허용한 뒤 A매치 332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가진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를 원톱으로 내세운 일본은 주도권을 잡고 파나마를 압박했다. 그리고 후반 16분에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가 얻은 페널티킥을 미나미노가 성공했다.
↑ 일본은 13일(현지시간)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미나미노 다쿠미(10번)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파나마의 반격이 펼쳐졌으나 일본은 골키퍼 곤다 슈이치(포르티모넨세)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네덜란드 원정에서는 카메룬(0-0), 코트디부아르(1-0)에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이 가장 최근 A매치에서 실점한 것은 2019년 12월 부산
한편,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엔트리를 전원 유럽파로 구성했다. 오는 17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