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1)이 2020시즌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프리먼은 1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28개, 2위표 2개로 총점 410점을 획득,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리먼은 이번 시즌 60경기 전경기에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462 장타율 0.640 1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51득점을 기록했고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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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디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레이브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밥 엘리엇(1947) 헨리 애런(1957) 데일 머피(1982, 83) 테리 펜들턴(1991) 치퍼 존스(1999)에 이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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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
MVP 투표는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을 취재하는 BBWAA 15개 지부에서 각 두 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기자단이 진행했다. 한 명당 1위부터 10위까지 총 10명을 뽑을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