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표를 얻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8위와 10위표 한 개씩 얻어 총점 4점을 얻었다. 리암 헨드릭스(오클랜드)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3.0bWAR, 1.9fWAR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박한 평가다. 그럼에도 MVP 투표에서 표를얻었다는 것 자체는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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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MVP 투표에서 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마이크 트라웃은 총점 172점을 기록하며 MVP 투표에서 5위에 그쳤다. MVP 투표에서 5위로 밀려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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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