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10위 김효주(25·롯데)가 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상당히 크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47야드)에서는 13일부터 사흘간 2020 KLPGA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승상금 2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이 걸려있다.
김효주는 7억3213만7207원으로 2위 안나린(24·5억9502만2619원)을 1억3711만4588원 앞서있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혹은 준우승(1억1500만 원)을 하면 자력으로 2020 KLPGA투어 상금 1위를 굳힌다.
↑ 김효주는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하면 다른 선수 결과와 상관없이 2020 KLPGA투어 상금왕을 확정한다. 단독 3위, 다른 1인과 공동 3위를 해도 1위를 굳히지만 2명과 공동 3위부터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사진=MK스포츠DB |
김효주가 2명과 함께 공동 3위를 하면 5700만 원으로 내려간다. 이 경우 안나린은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을 제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단독 4위는 5000만 원을 받는다. 김효주가 시즌 최종전에서 4위 이하에 머문다면 박민지(22·5억8110만3707원), 장하나(28·5억5949만2207원)도 2020 KLPGA투어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