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케빈 가우스먼(29)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가우스먼이 1년 18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는 2021시즌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뛰게됐다. 다년 계약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 수락 뒤 계약을 연장했던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의 뒤를 따를 가능성도 있다.
↑ 가우스먼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성공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다년 계약대신 확실한 1년 계약을 택한 모습이다.
그의 수락으로 이번 퀄리파잉 오퍼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이를 거절할 예정이다.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유는 일찌감치 거절 의사를 드러냈고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역시 이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