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주전 중견수 카일 루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BBWAA 멤버 30인의 투표에서 모두 1위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이 상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은 열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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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루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아메리칸리그에서 중견수로는 일곱 번째로 상을 받았다. 마이크 트라웃, 카를로스 벨트란, 프레드 린, 토미 애기, 밥 앨리슨, 앨비 피어슨이 앞서 중견수로 이 상을 받았다.
매리너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앨빈 데이비스(1984) 사사키 가즈히로(2000) 스즈키 이치로(2001)에 이은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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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 사진= BBWAA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이날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은 1982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수상자인 명예의 전당 멤버 칼 립켄 주니어가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