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모리오카 료타(29·샤를루아)가 지난 시즌 이토 준야(27·헹크)에 이어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어시스트 TOP10에 이름을 올린 일본인이 될 수 있을까.
샤를루아는 7일(한국시간) 2020-21 벨기에 프로리그(1부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메헬렌과 3-3으로 비겼다. 모리오카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20분 동점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모리오카는 11경기 1득점 5도움으로 프로리그 어시스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벨기에 1부리그 도움 상위 5명 중에서 출전 시간이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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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미드필더 모리오카 료타(가운데)가 2020-21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어시스트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사진=샤를루아 공식 SNS |
모리오카는 비셀 고베(일본)에서 161경기 27득점 29도움으로 활약한 다음 2016년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1부리그)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에 입단, 컵대회 포함 53경기 15골 11어시스트로 성
이후 모리오카는 2017~2018년 바슬란트 베베런(27경기 9득점 11도움)을 시작으로 2018~2019년 안더레흐트(26경기 6골 4어시스트)를 거쳐 4시즌째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로리그 통산 82경기 18득점 25도움.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