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라울 알칸타라(28·두산)가 2.20점 차로 양의지(33·NC)를 제치고 프로야구 KBO리그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알칸타라는 10월 MVP 투표 결과 기자단(30표 중 14표) 1위, 팬 투표(16만8544 중 3만4874표) 2위에 올라 총점 33.68점을 기록했다.
2위 양의지(31.48점)를 2.20점 차로 따돌리며 개인 첫 KBO리그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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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울 알칸타라는 KBO리그 10월 MVP로 선정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알칸타라는 10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전승을 거두며 승리 1위에 올랐다. 10월 8일 문학 SK전에서는 통산 7번째 한 이닝 최소투구 탈삼진(9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평균자책점
10월 MVP에 선정된 알칸타라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