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대구FC를 K리그1 5위로 이끈 이병근(46)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구는 6일 이병근 감독대행을 제11대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에 2021년도 이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른다.
지난겨울 안드레 전 감독이 떠나면서 이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대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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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근 감독은 2021년에도 대구FC를 지휘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았지만 팀을 안정화했다. 10승 8무 9패(승점 38)로 대구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 지도자가 감독에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올 시즌 겪었던 시행착오를 잘 보완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한편, 대구는 최원권 코치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맡겨 이 감독을 보좌하도록 했다.
대구는 이번 감독 및 수석 코치 선임 등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2021시즌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