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주장 이용규를 방출한 데 이어 코치 10명과 결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6일) "1군 송진우 투수 코치, 이양기 타격 코치, 2군 김해님 투수 코치, 김성래 타격 코치, 채종국 수비 코치, 차일목 배터리 코치, 전형도 작전 코치, 육성군 장종훈 총괄, 재활군 구동우 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한 정민태 육성군 투수 코치까지 총 10명의 코치가 옷을 벗었습니다.
한화 구단은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실현하고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쇄신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는
지난달 23일 김문호 등 총 6명의 선수를 방출한 데 이어 어제(5일)는 지난 시즌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운 주장 이용규에게 방출 통보했습니다.
한화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한화는 30대 이상 베테랑 선수 다수를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