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태권도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2020 태권도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00여 명의 태권도봉사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6일 오전 9시까지로 모집 공고 등 상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해외여행 가능자 중 태권도 2단(품) 이상 보유자로서 전문·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등 태권도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가능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2021년 1월까지 태권도 지도법, 한국 문화 소개, 해외안전 지침 등 교육을 받는다. 이후 해외 10여 개국에 파견되어 태권도와 우리 문화를 전파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봉사단은 해외에서 우리나라와 태권도를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태권도를 통해 국익에 도움 되도록 철저한 교육과 제반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20 태권도봉사단’ 파견 국가 선정 과정을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단, 파견 대상 국가의 코로나19 전파 상황, 안전 등에 따라 국내 봉사 등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