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선수로만 이뤄진 스페인 축구 5부리그 꿈FC가 본격적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꿈FC의 모토인 공정한 경쟁과 기회에 맞춰 공개 입단 테스트를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용인 기흥 레스피아 축구장 B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 선수의 꿈을 가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모집은 4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
2016년도에 스페인 이에스까스에서 창단된 꿈FC는 7부 리그에서 시작해 현재 5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으며, 스페인 최초로 두 시즌만에 7부에서 5부로 승격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은 리그 우승 시 특전으로 주어지는 코파 델 레이 (스페인 국왕컵)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