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3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한다.
디그롬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다르빗슈 유(컵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디그롬이 이번에 상을 받으면 그렉 매덕스(1992-1995) 랜디 존슨(1999-2002)에 이어 세 번째로 3시즌 이상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받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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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롬은 3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바우어는 강력한 경쟁자다.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WHIP(0.795) 9이닝당 피안타(5.1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한다.
2013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12일 오전 8시(미국 동부 시간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