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김광현은 3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알렉 봄(필라델피아)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데빈 윌리엄스(밀워키)가 대신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그가 얼마나 많은 표를 받았는지는 오는 10일 오전 8시(미국 동부 시간 9일 오후 6시)에 확인 가능하다.
↑ 김광현은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최종 후보에 오른 세 명의 선수들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봄은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44경기에서 타율 0.338 출루율 0.400 장타율 0.481 4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크로넨워스는 54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54 장타율 0.477 4홈런 20
윌리엄스는 22경기에서 27이닝 4실점(1자책) 1피홈런 9볼넷 53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올해의 내셔널리그 구원 투수를 수상했다. 단 한 개의 세이브도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이 상을 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