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2020년 프로야구 가을야구 첫 경기는 ‘매진’에 실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관중 6958명이 집계됐다.
잠실야구장은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6.4%인 1만16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 LG와 키움의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관중은 695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하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의 티켓 판매율은 60%에 그쳤다.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된 게 영향을 끼쳤다. 일요일 낮 경기가 월요일 밤 경기로 바뀌면서 야구팬이 잠실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들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