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중앙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1998년생인 밀리탕은 상파울루(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를 거쳐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8경기를 뛰었다.
↑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오른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알 마드리드에서
추가 감염자는 아직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 외에 다른 선수나 1군 스태프, 프런트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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