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은 완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11월1일 서울 잠실야구장 키움 히어로즈와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류 감독은 31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날마다 컨디션이 달라 잘 던질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완투했으면 좋겠다. 현재 팀의 에이스니 잘 던질 수 있는 개수를 완벽히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0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서 LG는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정찬헌이 선발로 나갔으나 4⅓이닝 4피안타 4볼넷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결국 정규시즌 4위로 5위 키움과 와일드카드를 치르게 됐다.
↑ 류중일 LG 감독이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케이시 켈리(사진)가 완투를 던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이어 “켈리는 마지막 경기(23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81개를 던지고 교체했는데 확인해보니 전력을 던졌다. 회복속도가 늦어서 어제 못 나갔는데 내일은 괜찮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다. 류 감독은 “라모스는 오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은 LG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오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구속이 140km 나왔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