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가 극적으로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김태형 감독은 대권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 키움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8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0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은 144경기 79승 4무 61패 승률 0.564로 3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LG와 승률이 같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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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감독은 대권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이날 승리에 대해 “알칸타라가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20승 기록을 축하한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해줬다. 야구장을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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