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견인한 유재신(33)이 방출됐다.
KIA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유재신과 이은총, 내야수 고장혁, 투수 박서준과 임기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2006년 신인 2차 7라운드 56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유재신은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7년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 유재신(왼쪽)은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그해 대주자 및 대수비로 활약하며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해 KBO리그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유재신의 통산 성적은 516경기 타율 0.258 1홈런 40타점 146득점 62도루. 그는 1984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또한, 투수 박동민과 강민수, 포수 이진경, 내야수 이원빈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고 노관현을 군보류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구단은 “최근 선수들 10명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