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농심과 2020 KBO 포스트시즌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시즌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심은 가수 비의 ‘깡’ 열풍에 힘입어 1973년 ‘고구마깡’ 이후 47년 만에 ‘깡’ 과자류(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의 신제품인 ‘옥수수깡’을 출시했다. KBO와 농심은 이를 기념해, 포스트시즌 중 매 경기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백만원의 상금과 ‘깡 제품’을 전달하고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오늘의 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고척스카이돔 외야 펜스에 ‘옥수수깡 홈런존’을 운영해 해당 구역에 홈런을 친 선수에게도 백만원의 상금과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티켓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가을 야구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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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