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내일 연습경기 보고 콜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 한화 이글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라모스는 내일 이천에 있는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상황을 보고 모레(30일 인천 SK와이번스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지난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수비 도중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다음날인 7일 2군으로 내려갔다.
↑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류 감독은 “최종전(30일 인천 SK전)에 박종훈이 선발로 나온다고 들었다. 라모스가 움직임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된다. 내일 연습경기 확인하고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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