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 없이 잇몸으로 버텼다. 이강인(19)의 전 팀동료 페란 토레스(20)가 일시적으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마르세유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중앙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를 중앙 공격수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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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란 토레스가 일시적으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레스가 원래 포지션이 아닌데도 잘 뛰어줘서 고맙다. 중앙 공격수에 효과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골까지 넣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힘 스털링을 중앙 공격수로 투입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맨시티는 1-1로 비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
이번 시즌 토레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에서 뛰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