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양주) 노기완 기자
조마조마가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3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임태경의 스리런을 포함해 총 13점을 뽑고 4강에서 공놀이야를 꺾는 데 성공했다.
조마조마는 27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4강에서 13-8로 승리했다.
앞서 폴라베어스를 1회전에서 24-8로 대파한 조마조마는 공놀이야 상대로도 강했다. 호타준족으로 안타 12개와 도루 14개로 공놀이야의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타선에서 임태경이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
↑ 조마조마 임태경이 27일 경기도 양주시 송추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4강에서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양주)=김재현 기자 |
조마조마는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임태경이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으로 점수는 단숨에 3-3이 됐다.
이후 2회초에 1실점한 조마조마는 2회말 4점을 뽑고 점수를 7-4로 만들었다. 안타 4개와 도루 5개로 공놀이야의 마운드를 흔들었다.
조마조마는 3회말에 2점을 추가했다. 김하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임태경의 우측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갈 길이 급해진 공놀이야는 4회초 상대 유격수의 실책 2개로 1점을 추격했다. 5-9로 점수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조마조마는 4회말에 쐐기를 박았다. 정진우는 1사 2루에서 때린 큼지막한 타구가 그대로 왼쪽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이에 점수는 11-5가 됐다. 이후 윤경호와 김환이 각각 1타점 적시타로 13-5로 점수 차를 8점으로 늘렸다.
공놀이야는 5회초 볼넷 4개를 골라내면서 4점을 뽑았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강재은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오후 9시에 시작한 이 경기는 2시간 15분이 지나면 새 이닝에 돌입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상 5회초 공놀이야의 공격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MK스포츠는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통해 권고한 수도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를 주최·주관한다.
제3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코너스톤자산운용, 한샘 오젠, 몽크라페, 린코스메틱,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