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번리전에서 동료 포워드 손흥민(28)의 득점을 도운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31분 케인의 어시스트를 선제 결승골로 연결하여 토트넘이 번리를 1-0으로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케인은 토트넘 번리전 종료 후 SNS에 “손흥민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좋은 일”이라는 글을 썼다. EPL 득점왕을 지낸 공격수 케인이 ‘손흥민이 웃는다면 난 골을 넣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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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왼쪽)이 손흥민(오른쪽)의 토트넘 번리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후 SNS에 ‘손흥민을 미소 짓게 하는 일은 무엇이든 좋다’라며 도우미로도 기쁘다고 밝혔다. 케인은 EPL 득점왕 2연패 출신 공격수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케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번리전까지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으로 15득점, 케인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2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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